고민나누기
안녕하세요. 남편이 나르시시스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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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PAUL2022-08-27 23:06
안녕하세요.
가정에서 폭력을 사용하시는 분이 상담을 가르치고, 내담자와 상담하신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네요.
상대방이 나르시시스트나 소시오패스인지는 알기 어렵고,
상담을 받으셔도 그걸 말해주는 상담사는 없을 겁니다. (알 수 없기도 하고, 윤리적인 문제가 있으니까요)
삶의 기준을 나로 가지고 오셔서
나를 위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적 정서적 폭력 속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지 상상하기도 어렵네요.
가까운 기관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셔서 스스로에 대해 위로하시고 안정감을 찾으시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권해봅니다.
가정에서 폭력을 사용하시는 분이 상담을 가르치고, 내담자와 상담하신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네요.
상대방이 나르시시스트나 소시오패스인지는 알기 어렵고,
상담을 받으셔도 그걸 말해주는 상담사는 없을 겁니다. (알 수 없기도 하고, 윤리적인 문제가 있으니까요)
삶의 기준을 나로 가지고 오셔서
나를 위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적 정서적 폭력 속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지 상상하기도 어렵네요.
가까운 기관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셔서 스스로에 대해 위로하시고 안정감을 찾으시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권해봅니다.
저는 28년전에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그 동안 번 돈을 가지고 미국에서 살기 시작했어요. 남편과 나는 8살 차이가 났으며(남편이 더 많음) 남편은 모아둔 돈 도 없었고 오히려 빚이 있었어요.
그동안 남편은 미국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따고 교수를 했습니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미군부대에서 심리상담해요.
저는 그동안 아이들 둘을 키우며 내조를 하며 주부생활을 했어요.
신혼때 보통 부부사이처럼 다투는 과정에서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들때도 있었지만 무엇인지 잘 몰랐죠.
첫째 아이 3개월때 폭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싸우다가 수틀리면 식탁을 엎은적도 있고 제 따귀를 때린적도 있어요.
머리채 질질끌고가 목을 조른적도 있고 칼을 들고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협박한 적도 있어요. 아이들 불러놓고 너네 엄마랑 못살겠다 이혼하자 한적도 있고
여행가다 싸우면 나를 휴게소에 놓고 가버리는 척하구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위아래로 훑어봐요. 지인들 부부와 대화하다가 저를 깎아내리는 흠을 얘기하고 자기요구대로 안들어주면 쓸모없다고 욕하며 깎아내립니다.
아이들 대학 보내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집 나온적 있는데 갈데도 없어서 들어갔어요. 그리고는 그때부터 경제적으로도 더 조이고
한국에 온 뒤로부터 싸울때 욕하고 폭력있을때마다 친정에 짐 싸서 오니 돈 한푼 못쓰게 막아놓았어요.
근데 반성하는 말로 나를 여러번 회유해서 다시 돌아갔었지만 이번에 다시 싸우고 친정에 와 있는 상태고 경제적으로 돈 한푼 못쓰게 힘들게 하고 있어요.
싸워도 본인 골프치고 친구들하고놀러갈거 놀러다니고 다합니다.
위암 걸려서 병원에서 간병하고 돌봐준것도 네가 한게 뭐있냐고 해요.
거짓말도 너무 잘 합니다. 증거가 있어도 네가 그걸 거짓말이라고 믿어서 이익이 되는게 뭐가 있냐면서
가스라이팅합니다.
나르시시스트나 소시오패스 맞는거죠?
유툽 동영상 다 보고 알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왜 맘약해지고 그리워지고 돌아가려하는 걸까요.
심리상담이 필요 하겠죠?
이혼 하려면 미국에 가야 할텐데 비용문제도 있고 힘드네요.
무기력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