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유튜브를 보고 들어오게 됐습니다
좀 긴글이 될수도 있겠네요.
저는 사귀면서 헤어지자는 소리를 10번도 넘게 들었던것 같아요.
제가 서운한걸 말해도 본인 기준에서 이해가 안되면 큰 싸움으로 번졌고,
제가 뭐에 기분나빴는지 궁금해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내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 조차 기분나빠 했어요.
처음 크게 싸웠을때 헤어지자고 해서 제가 그래 가라고 하니까 넌 왜 안붙잡냐고. 다른여자들은 붙잡았는데, 붙잡을줄 알았는데 왜 안붙잡냐고 하고 그뒤로도 싸움이 커지면 무조건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헤어지자는 말을 달고 살더라구요.
초반부터 묻지도 않은 전여친, 첫사랑 얘기를 하며 제 앞에서 추억하고. 자정에 여자에게 전화가 온것에 눈에 다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감추려는것도 있었어요.
그사람의 이별통보로 헤어지고 3개월동안 남자친구에게 드문드문 연락오다가 다시 만났어요..
정말 서로 달라질 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이사람 초반엔 말을 정말 잘해요. 이쁘게 말하고 돌아올때도 자신이 고찰한것들 생각해보니까 자신이 다 잘못한거였다.. 내가 널 그렇게 만든거였다 한 사람입니다.
근데 싸움이 커지면 너 돌아올때 뭐 느꼈다고 그랬어? 근데 뭐바꼈어? 난 이만큼 맞춰주고 참는데 넌 뭐했어? 너 하나도 안달라졌어 합니다.
항상 얼마안가서 저한테 점점 열정이 식어가는게 보여요. 매번 저와의 만남이 우선이던 사람이 다른모임이 더 중요시 되고.
매일 보고싶어 연발에 전화할래 했던 사람이 점점 그말들조차 안하고 전화는 필요할때만 하고 홀로 방치되는 기분에 연애를 해도 외로운 기분이였어요.
나가야만 에너지가 나는 사람이였고 집에있으면 무조건 잠 아니면 티비였어요.
그사람과 정말 잘해보려고 혼자 연애 심리상담까지도 받으며 관계를 지속했어요.
분명 제가 고칠점도 있었을 테니까.
그런데 점점 제가 말을 어떻게 해도 남자 입장에서 안받아들여지는거면 무조건 큰싸움으로 번지거나 헤어지자고 해서 점점 서운한걸 표현하기가 무서워 지더라구요.
제가 서운한걸 말하면 예쁘게좀 말해라. 차라리 짜증을내라. 그냥 솔직하게 좀 툭 말해라. 장난식으로 좀 넘어가면 안되냐. 가르치려 들지마라. 기분좋을때 사람기분 망치냐. 왜 사람 기분나쁘게 하냐. 애처럼 대하지 마라 나 니 애 아니다. 요구사항도 매번 바꼈구요.
자신이 말했던 과거도 항상 바뀝니다.
점점 서운한게 생겨도 입닫고 있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사람이 서운한거 참고 안말했냐? 아뇨 다 말해요.
제 표정이 좀 안좋아지면 뭐땜에 그래 라고 물어서 말하면 싸움으로 번지고, 그게 나중엔 또 왜그러는데 말을 하라고!!! 하며 욕하며 짜증 냈어요. 말 안하겠다고 그냥 넘길게. 나중에 말하자. 지금 대화하기 싫다. 해도 계속 짜증내며 말하라고 몰아붙입니다.
결국 말하면 너 왜 이렇게 예민해. 주변사람 붙잡고 물어봐 누가 이러나. 내 주변에 이러는 사람 한명도 없어. 라고 말합니다
전여친과 여러번 비교도 당했었고, (이렇게 안싸우는 연애도 있다고. 7년동안 한번도 안싸웠다고 했어요)
일단 싸우면 레파토리-니탓이야. 내잘못은 하나도 없어 내가 왜 사과해야돼. 다른남자 만나라. 너 존x 이기적이다. 나만큼 잘해준 남자 없을걸? 너한테 도저히 못맞춰주겠다. 헤어지자.(이말도 니가 헤어지자는 말 나오게 한거다. 내가 막말하는것도 니가 먼저 열받게 한거다.)
그리고 제가 붙잡아서 잘 풀리면, 니가 그냥 갔어도 내가 붙잡았을거다. 미안하고 고맙다 하구요.
안풀릴땐 계속계속 그냥 사과만 했어요.
일상에서 갑자기 너 소시오패스같다는 말도 들었고
저는 영화장르 가리지않고 끌리면 다 보는편인데 좀비시리즈나 스릴러 보고있을때마다 또 그런거봐? 왜 그런것만봐? 합니다.
본인도 스릴러 잔인한영화 전쟁영화 보면서.
본인은 되고 나는 안되고 내로남불식의 행동도 보였어요.
제가 남사친 섞인 모임 나가려고 물어보면 얼굴 먼저 보여달라 하고 아니면 보내놓고 엄청 불안해 하고 삐집니다. 그때마다 잘 풀어줬구요
정작 본인은 처음에 말도안해주고 여사친 만나러 다녔어요. 제가 서운하다 했더니, 당시에 미안하다 하면서 싸우면 니땜에 15년 지기 여사친이랑도 멀어졌다 라더군요
항상 그 싸움의 시작에서 벗어나는 기분이고, 자꾸 딴말하고, 제가 맞는말 하면 다른거 들춰내고. 그래 너 잘났다. 니 맘대로 살아라. 난 니가 그말해서 너한테 이제 어떤말도 못하게됐다. 입닫고 다 맞추고 살게 라고 해요.
화가 주체가 안되면 몸 붙잡고 흔들고 제물건 자신의 물건을 던지는 행동도 했었어요
점점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게 느껴졌습니다. 놓고싶은데 내잘못으로 다 이렇게 된것같고 사과하고 붙잡아야 될것같고.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았어요. 크게 싸울때마다 그사람이 헤어지자 말 할때마다 멍해지면서 정말 다 내 잘못인가 내가 죽어야 하나. 난 쓸모없는 인간인가이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구요.
좋을땐 한없이 좋은사람이고 나쁠땐 한없이 나빴어요. 그런데도 놓지 못하고 있는 제가 너무 바보같고 왜 빨리 끊지 못했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결혼하자는 말도 믿고 열심히 맞춰보려고 했는데 결국 파혼하자는 말까지 몇번 듣고 독하게 마음 접었습니다.
그사람 저에게 끝까지 니 행동 나중에 후회할까봐 걱정이다 진짜 후회안하지?
제가 나갈때도 갈거야? 한게 끝입니다.
제가 기준이 흐려 계속 휘둘려 왔던것 같기도 해요.
기준이 명확하고 했다면 이사람을 받아들일 일도 없었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사귈때도 제가 준비가 안돼서 밀어내는데도 계속 만나자 하고 꿀발린 말을 해서 그래 사겨보자 해서 시작했어요.. 그때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여서 그 사람이 자신감에 찬 믿음직한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그사람과 결혼을 위해 차도 한차로 다니자고 해서
제 차도 팔고 집도 그사람집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뭐하러 따로 사냐고 해서요. 본인도 나 안데려다 줘도 돼서 편하다고.
제 일적으로도 관여를 많이 했었어요. 오래다니던 직장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자신이 도와줄테니 다른일 해보자 지금이 터닝포인트다 라고 해서 믿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었죠..
그사람 잃고나니 남은게 없네요.
처음엔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유튜브를 보고 들어오게 됐습니다
좀 긴글이 될수도 있겠네요.
저는 사귀면서 헤어지자는 소리를 10번도 넘게 들었던것 같아요.
제가 서운한걸 말해도 본인 기준에서 이해가 안되면 큰 싸움으로 번졌고,
제가 뭐에 기분나빴는지 궁금해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내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사실 조차 기분나빠 했어요.
처음 크게 싸웠을때 헤어지자고 해서 제가 그래 가라고 하니까 넌 왜 안붙잡냐고. 다른여자들은 붙잡았는데, 붙잡을줄 알았는데 왜 안붙잡냐고 하고 그뒤로도 싸움이 커지면 무조건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헤어지자는 말을 달고 살더라구요.
초반부터 묻지도 않은 전여친, 첫사랑 얘기를 하며 제 앞에서 추억하고. 자정에 여자에게 전화가 온것에 눈에 다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감추려는것도 있었어요.
그사람의 이별통보로 헤어지고 3개월동안 남자친구에게 드문드문 연락오다가 다시 만났어요..
정말 서로 달라질 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이사람 초반엔 말을 정말 잘해요. 이쁘게 말하고 돌아올때도 자신이 고찰한것들 생각해보니까 자신이 다 잘못한거였다.. 내가 널 그렇게 만든거였다 한 사람입니다.
근데 싸움이 커지면 너 돌아올때 뭐 느꼈다고 그랬어? 근데 뭐바꼈어? 난 이만큼 맞춰주고 참는데 넌 뭐했어? 너 하나도 안달라졌어 합니다.
항상 얼마안가서 저한테 점점 열정이 식어가는게 보여요. 매번 저와의 만남이 우선이던 사람이 다른모임이 더 중요시 되고.
매일 보고싶어 연발에 전화할래 했던 사람이 점점 그말들조차 안하고 전화는 필요할때만 하고 홀로 방치되는 기분에 연애를 해도 외로운 기분이였어요.
나가야만 에너지가 나는 사람이였고 집에있으면 무조건 잠 아니면 티비였어요.
그사람과 정말 잘해보려고 혼자 연애 심리상담까지도 받으며 관계를 지속했어요.
분명 제가 고칠점도 있었을 테니까.
그런데 점점 제가 말을 어떻게 해도 남자 입장에서 안받아들여지는거면 무조건 큰싸움으로 번지거나 헤어지자고 해서 점점 서운한걸 표현하기가 무서워 지더라구요.
제가 서운한걸 말하면 예쁘게좀 말해라. 차라리 짜증을내라. 그냥 솔직하게 좀 툭 말해라. 장난식으로 좀 넘어가면 안되냐. 가르치려 들지마라. 기분좋을때 사람기분 망치냐. 왜 사람 기분나쁘게 하냐. 애처럼 대하지 마라 나 니 애 아니다. 요구사항도 매번 바꼈구요.
자신이 말했던 과거도 항상 바뀝니다.
점점 서운한게 생겨도 입닫고 있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사람이 서운한거 참고 안말했냐? 아뇨 다 말해요.
제 표정이 좀 안좋아지면 뭐땜에 그래 라고 물어서 말하면 싸움으로 번지고, 그게 나중엔 또 왜그러는데 말을 하라고!!! 하며 욕하며 짜증 냈어요. 말 안하겠다고 그냥 넘길게. 나중에 말하자. 지금 대화하기 싫다. 해도 계속 짜증내며 말하라고 몰아붙입니다.
결국 말하면 너 왜 이렇게 예민해. 주변사람 붙잡고 물어봐 누가 이러나. 내 주변에 이러는 사람 한명도 없어. 라고 말합니다
전여친과 여러번 비교도 당했었고, (이렇게 안싸우는 연애도 있다고. 7년동안 한번도 안싸웠다고 했어요)
일단 싸우면 레파토리-니탓이야. 내잘못은 하나도 없어 내가 왜 사과해야돼. 다른남자 만나라. 너 존x 이기적이다. 나만큼 잘해준 남자 없을걸? 너한테 도저히 못맞춰주겠다. 헤어지자.(이말도 니가 헤어지자는 말 나오게 한거다. 내가 막말하는것도 니가 먼저 열받게 한거다.)
그리고 제가 붙잡아서 잘 풀리면, 니가 그냥 갔어도 내가 붙잡았을거다. 미안하고 고맙다 하구요.
안풀릴땐 계속계속 그냥 사과만 했어요.
일상에서 갑자기 너 소시오패스같다는 말도 들었고
저는 영화장르 가리지않고 끌리면 다 보는편인데 좀비시리즈나 스릴러 보고있을때마다 또 그런거봐? 왜 그런것만봐? 합니다.
본인도 스릴러 잔인한영화 전쟁영화 보면서.
본인은 되고 나는 안되고 내로남불식의 행동도 보였어요.
제가 남사친 섞인 모임 나가려고 물어보면 얼굴 먼저 보여달라 하고 아니면 보내놓고 엄청 불안해 하고 삐집니다. 그때마다 잘 풀어줬구요
정작 본인은 처음에 말도안해주고 여사친 만나러 다녔어요. 제가 서운하다 했더니, 당시에 미안하다 하면서 싸우면 니땜에 15년 지기 여사친이랑도 멀어졌다 라더군요
항상 그 싸움의 시작에서 벗어나는 기분이고, 자꾸 딴말하고, 제가 맞는말 하면 다른거 들춰내고. 그래 너 잘났다. 니 맘대로 살아라. 난 니가 그말해서 너한테 이제 어떤말도 못하게됐다. 입닫고 다 맞추고 살게 라고 해요.
화가 주체가 안되면 몸 붙잡고 흔들고 제물건 자신의 물건을 던지는 행동도 했었어요
점점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게 느껴졌습니다. 놓고싶은데 내잘못으로 다 이렇게 된것같고 사과하고 붙잡아야 될것같고.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았어요. 크게 싸울때마다 그사람이 헤어지자 말 할때마다 멍해지면서 정말 다 내 잘못인가 내가 죽어야 하나. 난 쓸모없는 인간인가이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구요.
좋을땐 한없이 좋은사람이고 나쁠땐 한없이 나빴어요. 그런데도 놓지 못하고 있는 제가 너무 바보같고 왜 빨리 끊지 못했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결혼하자는 말도 믿고 열심히 맞춰보려고 했는데 결국 파혼하자는 말까지 몇번 듣고 독하게 마음 접었습니다.
그사람 저에게 끝까지 니 행동 나중에 후회할까봐 걱정이다 진짜 후회안하지?
제가 나갈때도 갈거야? 한게 끝입니다.
제가 기준이 흐려 계속 휘둘려 왔던것 같기도 해요.
기준이 명확하고 했다면 이사람을 받아들일 일도 없었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사귈때도 제가 준비가 안돼서 밀어내는데도 계속 만나자 하고 꿀발린 말을 해서 그래 사겨보자 해서 시작했어요.. 그때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여서 그 사람이 자신감에 찬 믿음직한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그사람과 결혼을 위해 차도 한차로 다니자고 해서
제 차도 팔고 집도 그사람집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뭐하러 따로 사냐고 해서요. 본인도 나 안데려다 줘도 돼서 편하다고.
제 일적으로도 관여를 많이 했었어요. 오래다니던 직장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자신이 도와줄테니 다른일 해보자 지금이 터닝포인트다 라고 해서 믿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었죠..
그사람 잃고나니 남은게 없네요.
처음엔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