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애를 한 상대가 나르시시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다보니 이상한 감정이 들 때마다 인간관계에 어설픈 제 자신을 문제삼고는 하였습니다.

폴님의 유투브 영상을 접하고 알아차리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알 수 없는 정보라 모르고 지나갔더라면 결혼까지 했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부모 중 한 분이 나르시시스트들이 하는 행동과 많이 닮아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울했던 이유, 무기력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느라 저의 에너지를 쏟고 남의 인생을 산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데에 집중하려 합니다.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나니 새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가치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접근한다고 들었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제가 가치있는 사람임을 일깨워주기 위해 나타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폴님께도 좋은 나날이 펼쳐지기를 기원합니다.

- 글쓴이 : 눈누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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