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나누기
그사람이 나르인지 내가 나르인지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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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PAUL2021-02-25 21:07
안녕하세요
불안정한 연애를 오랜기간 지속하셨네요.
상대방 분은 제가 영상에서 말하는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나르시시즘은 있다 없다가 아니라... 많고 적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누구나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분의 대화를 직접 관찰한 것이 아니라 객관성이 부족하지만,
남자친구분께서 상황에 대한 대처 방식이 미숙한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현재 남자친구분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차차님께 오랜기간 크게 상처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긍정적인 점은 두분이 오랜기간 관계를 지속했다는 것이고, 일부 신뢰가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두 분이 가진 에너지와 각자의 작은 배려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현재 겪고 계신 갈등을 나르시시스트의 문제보다는
일반적인 커플 상담의 관점에서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상대방은 바뀌지 않으며, 바꾸려해서도 안됩니다.
현재 그 모습 그대로 이 갈등이 반복되더라도 감당하실 수 있다면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고
아니라고 판단하신다면 관계 유지를 재고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불안정한 연애를 오랜기간 지속하셨네요.
상대방 분은 제가 영상에서 말하는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나르시시즘은 있다 없다가 아니라... 많고 적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누구나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분의 대화를 직접 관찰한 것이 아니라 객관성이 부족하지만,
남자친구분께서 상황에 대한 대처 방식이 미숙한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현재 남자친구분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차차님께 오랜기간 크게 상처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긍정적인 점은 두분이 오랜기간 관계를 지속했다는 것이고, 일부 신뢰가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두 분이 가진 에너지와 각자의 작은 배려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현재 겪고 계신 갈등을 나르시시스트의 문제보다는
일반적인 커플 상담의 관점에서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상대방은 바뀌지 않으며, 바꾸려해서도 안됩니다.
현재 그 모습 그대로 이 갈등이 반복되더라도 감당하실 수 있다면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고
아니라고 판단하신다면 관계 유지를 재고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연애를 3년동안 해오고있는데 그동안 헤어지고 만나고를 한 300번은 한것같아요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죠...
처음엔 그냥 남자들이 여자들에비해 공감능력이 좀 없는편 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얘기를 하면 꼭 싸움이되고
전 고민이든 재밌는일이든 그냥 사사로운 얘기를 해도 늘 기분이 더러워져서 말을 더이상 하기싫어 집니다
예를 들면 제가 네일아트하는걸 좋아해서 나 대학다닐때 이런거많이했는데 이뿌지? 요샌 일한다고 네일못한지 오래됐네 이러면
으 극혐 네일하는여자 남자들이 안좋아함 그런거 좋아했던애들은 걍 니가 싸보여서 좋아한거일껄? 솔직히 남자들의 첫사랑 이런거보면 다 청초하고 수수하잖아 근데 손톱 뭐붙이고하면 무섭고 걍싸보임 그런 너를 좋아한애들은 너가 싸보여서 어떻게 해볼라고 따라다녔을듯 이런식으로 선을넘어요 그래서 말이심하다고 걍 네일 좋아한다고했을뿐인데 말이 그런식으로까지 가냐고하면
그냥 니가 다른 남자들 쉽게 믿지말란 식으로 말한거지 나처럼 순수한 사람이없다고 다 나같은줄알까봐 바보같이 당하지말라고 걱정해준거야 그래요...
다른 예로는 남친이 군대힘들었던 얘기하길래 제가 감히 비교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는 간호조무사 실습할때 남자들 군대가 이런건가?하는 느낌을 받았다 늘 언제 제대하나 라는 심정으로 울면서 버텼다 이런얘기를 했더니
그걸 왜 힘들어함? 그냥 때려치면되잖아 솔직히 간호조무사가 좋은직업도아니고 왜 힘들어하면서 참아? 그게 직업이라고 할수나있어? 알바만도 못한거아냐? 그런걸로 힘들어한 니가 현명하지 못하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또 제가 기분나쁘다고하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이성적으로 봐봐 솔직히 간호사들이 왜 간조 무시하겠어 다들 그렇게생각한단거잖아 직업같지도않은 일이란걸 근데 그런일하겠다고 울면서 버틴게 니가 현명하지 못하단건데 왜? 이런식이에요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나요?
제가 오빠는 왜 공감을못해주냐 그냥 힘들었겠다 한마디면 되잖아 왜 나를자꾸 비난하고 깎아내리냐고하면
와...진짜 답답하다 이런 뉘앙스로 간조욕한게 왜 널 비난한거야? 니가 간조야? 간호조무사 다들 직업으로도안보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객관적으로 말해줘도 니가 너무 감정적이다 이런식이고
나중에는 저보고 내가 언제 그렇게말했냐 과장좀하지마라 오바좀하지마라 이런식이고
이런관계에 지쳐서 헤어지자고하면 일주일안으로 꼭 자기 잘못을 다 뉘우치고 다시 돌아와요 자기가 미친놈이라고 진짜 말 실수했다고 미안하다고 엄청빌어요
너가 걱정되서한말이고 너가 마음이여리니까 좀더 강해졌으면했던건데 공감못해준거 맞고 자기가원래 말주변이없어서 의도한바와 다르게전달된거다 이런식으로 계속 계속 찾아와서 빌어요
그럼 또 자기잘못을 아는것같기도하고
또 나르시시스트는 보통 바람피고 버리고 책임감 없다고하잖아요 침묵하고.. 근데 이사람은 바람은 필것같지않고 피지도않고 돈과 시간을 저한테 정말많이 쓰긴하거든요?
매일 퇴근때 데리러오고 선물이나 크고작은 이벤트도...돈을많이써요 근데 항상 헤어지자고하는건 저고 남친은 저를 매번잡았어요
그러더니 저더러 너는 맨날 자기를 버리고 자기탓하고 피해자인척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사람때문에 전 나르시시스트란걸 알게됐고 제가 나르인지 또 엄청난 고민의 시간이 있었어요
제가 위의 대화처럼 저런 대화를하고나면 자존감 바닥치고 진짜 암걸릴것같아서 제가 잠수를 많이 타는편인데 잠수를 안타면 이틀이고 삼일이고 자기말이 틀리냐며 갈구거든요 근데 남친말이 맞다고하면 제가진짜 하찮고 싸보이는여자가 되는대화거든요 그러니까 전 이도저도못하고 그냥 잠수타고 피했어요 헤어지자고하고..
근데 헤어지자고 매번말하는것도 저고 침묵(잠수)하고 그러는게 제가 나르래요...
남친은 한번씩 저렇게 생각없이 말하고 대화가 거지같은것만 빼면 저한테 잘하긴잘해요 그래서 다 고치겠다고 자기가 잘못한거안다고 입이방정이다 이러면서 저한테 다시 돌아오면 늘 잡혀요...
저도 어디가서 이런말못하겠고 저도 미친사람같아서...
여기에 털어봅니다 그냥 진짜 미친사람둘이서 만난것같아요ㅠㅠ
어느날 그사람이 저더러 가스라이팅한다며 제가 나르라고 한후로 나르에대해서 여러 영상을봐도 그사람이 나르같기도하고 행동은 또아닌것같기도하고 제가 나르같기도하고ㅠㅠ정신 분란이 올것같아요..어쨌든 힘든 관계긴한데 저를 놔주진않아요 늘 찾아오고 너는 인간관계를 참쉽게생각한다고 풀어나갈생각은 안하고 늘 헤어지자고만한다고 자기가 잘못했다는데도 왜 한발짝 물러날생각을안하냐며 안싸우는커플이 어딨냐 해결을하려해야지 넌 너무 극단적이야 니맘에 안들면 무조건헤어지자하고 그래서 내가 너한테 무슨말을 할수있겠니 이러면 또 그말이 맞는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