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나누기
소패와 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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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PAUL2021-02-25 21:08
안녕하세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제가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으나
상대방이 부정적 나르시시즘이 매우 높은 것을 가정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걱정하셔야 할 부분은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가장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에 남겨진 많은 사례들을 보면
이혼한 배우자가 아이를 통해서 계속해서 상대방의 상황을 관찰하거나
재결합의 기회를 만드려 한다는 증언들이 많습니다.
또 아이가 어머니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들이 있을 뿐이지 질문하신 분의 상황이 꼭 그렇게 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재결합을 하면 안된다는 확신이 있으시면 그 원칙만 지키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날 기회를 만드시면 안됩니다.
무반응, 무감정으로 상대방이 질문자 분에 대해 최대한 알 수 없도록 하시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른 부정적인 영향은 아직 구체적인 증거나 경험이 없으시기 때문에
아이를 아버지를 분리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질문자분에게도 아이에게도
고통스러운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제가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으나
상대방이 부정적 나르시시즘이 매우 높은 것을 가정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걱정하셔야 할 부분은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가장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에 남겨진 많은 사례들을 보면
이혼한 배우자가 아이를 통해서 계속해서 상대방의 상황을 관찰하거나
재결합의 기회를 만드려 한다는 증언들이 많습니다.
또 아이가 어머니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들이 있을 뿐이지 질문하신 분의 상황이 꼭 그렇게 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재결합을 하면 안된다는 확신이 있으시면 그 원칙만 지키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날 기회를 만드시면 안됩니다.
무반응, 무감정으로 상대방이 질문자 분에 대해 최대한 알 수 없도록 하시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른 부정적인 영향은 아직 구체적인 증거나 경험이 없으시기 때문에
아이를 아버지를 분리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질문자분에게도 아이에게도
고통스러운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살 딸을가진 이혼녀입니다..
짧은연애후 결혼한 저는(속도위반은 아닌데.. 동거하자고 졸라서차라리 결혼을하자고 해서 하게 되었어요..) 전남편과의 소통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이 숨막히는 결혼생활이었고..
남편의 수도없는 거짓말이 탄로날때마다 도덕성을 의심할 정도의 사건들에대해서 일말의 반성없는 태도가 납득이안되서 반미치광이 상태로 지냈던것 같습니다..
2020년초에 심각한부부싸움으로 경찰까지 부르게 되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해할수없는 비양심적인 전남편의 정신세계를 알아보려고 심리공부를 하다보니 소시오패스와 전남편의 행동양상이 90%이상 일치하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유투브를 통해 폴연구소를 알게되어 공부하고
오픈챗팅방으로 소시오 패스남편과 사는 여자분들을 모집해서 공유하면서 제 마음을 정리해 나갔고..
4월1일 드디어 이혼을 했어요..
솔직히 슬픈마음보다 홀가분한 마음이 더 컸고 아이도 아빠의 잔인한 폭력의 모습을보고 완전히 질려서 한동안 아빠를 찾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아이에겐 아빠의 존재가 필요했나봅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에겐 아빠의 폭력적인모습이 지워진건지.. 아빠를 찾기시작하고 명절과 친가행사로인해 아이만 아빠에게 맡겨져서 같이 다니다보니 이제는 아빠를 보고싶어하고 같이 있기를 바라는겁니다..
이상황을 이해시키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고..
저에게는 끔찍한 괴물이지만 아이에겐 아빠라서..
(현재는 가식적으로 좋은모습만 보여주는중입니다. 곧 가면도 벗을텐데.. 남이니까 그냥 가면쓰고 좋은사람인척하고있네요.)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양육과 친권은 제게있기때문에
아이와 완전히 이사람을 끊어내는게 맞는지..
매주면접교섭으로 아이에게 영양을 끼치게하는게 맞는지..
판단이 잘 내려지지가 않아요..
저는 아이를 정상적으로 키우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